경기도청은 무슨 일을 할까? 도, 중학생 대상 진로체험 실시

입력 2017년04월06일 08시3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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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경기도가 경기 자유학년제 확대 실시에 따라 올해 말까지 도청과 도 단위 직속기관·사업소 13개, 공공기관 19개소를 진로체험 학습장으로 개방한다.


경기 자유학년제는 중학생들이 1년 간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진로탐색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다.


지난해 한 학기에 한해 진행되던 ‘자유학기제’에 교과와 창의적체험활동으로 구성된 ‘연계자유학기’가 더해져 올해 1년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도는 매월 다른 주제를 선정해 환경·교통·문화 등의 행정분야에서 2~3시간 정도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달에는 빅데이터, 식품, 학교 교육환경 등에 대한 도정 활동과 방향을 교육할 계획으로 다음 달부터는 교통정책, 건설산업, 에너지, 미세먼지, 규제개혁 등 다양한 주제가 마련돼 있다.


진로체험교육은 ▲경기도 소개 ▲시설견학(민원실, 방송실 등) ▲부서별 체험 ▲소감 공유 순으로 진행되며 공무원과의 인터뷰, 그룹별 토론, 설문 등도 이뤄질 예정이다.


도는 신청현황에 따라 월 2~3회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학생 5~6명 정도의 그룹별 교육을 추진하게 되며, 사업소나 직속기관, 공공기관은 자체 실정에 맞게 운영하게 된다.


진로체험 신청은 교육부가 관리하는 ‘꿈길’ 홈페이지(www. ggoomgil.go.kr)를 통해 가능하다.


김재승 경기도 교육협력과장은 “학교 밖 교육인프라인 행정기관을 통해 학생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학교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하는 지역사회연계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도가 정기적인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많은 학교가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월 24일 회의를 통해 도청‧사업소‧공공기관 등의 진로체험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3월 15일 시‧군 진로체험지원센터와 연계한 컨설팅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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