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018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제안 받는다

입력 2017년04월10일 10시5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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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2018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제안 받는다강북구, 2018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제안  받는다

우이천 공중화장실 설치 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북구가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2018년 강북구 주민참여예산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과정에 주민들이 구에 필요한 예산과 사업을 제안하고, 제안된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여 꼭 필요한 곳에 집행할 수 있도록 주민의 의견을 모으는 제도이다. 올해는 3월 10일부터 6월 20일까지 2018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의 소중하고 참신한 사업제안을 받고 있다.


주민제안 대상사업으로는 △지역 현안사업이나 일상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 △주민안전, 문화, 복지 등 구정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총 사업비 2억 원 이상의 사업, 5천만 원 이상의 행사성 사업, 장기간이 소요되는 사업과 특정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 등은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구 홈페이지(행정정보→재정운영현황→주민참여예산→예산편성구민의견제출) 또는 우편(강북구 도봉로89길 13, 강북구청 4층 기획예산과), 팩스(☎ 901-5521), 방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제안된 사업들은 해당 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강북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우선 순위를 결정한 후 2018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게 된다.


조상연 기획예산과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과정에 있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을 강화하여 열린 행정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강북구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강북구는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우이천변의 공중화장실을 설치하고, 은모루 어린이공원을 재단장하는 등 주민들의 일상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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