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북,반인륜적 행위, 이산상봉 조속히 응해야"

입력 2013년09월21일 16시09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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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정부는 21일 북한의 일방적인 이산상봉 연기 통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모든 이산가족들과 국민 가슴에 대못을 박는 반인륜적 행위"라고 밝혔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북한이 이산가족의 가장 큰 아픔을 치유하는 일이자 순수하게 인도적 차원에서 준비해온 이산가족 상봉을 4일 앞두고 일방적으로 연기한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북측의 이산가족 상봉연기는 몇일 후면 헤어졌던 가족을 만난다는 기대에 부풀었던 200여 이산가족들의 설렘과 행복을 하루아침에 무너뜨린 것"이라며 "우리 국민의 가슴에 반인륜적인 행위로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측은 말로만 민족단합을 강조하며 우리 민족을 우롱할 것이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의 아픔과 상처를 실질적으로 치유할 수 있도록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조속히 응해 나와야 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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