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숭덕여고, 사랑 실천-부활절 선물 기탁

입력 2017년04월17일 12시53분 정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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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실천하는 인천 숭덕여고생들

[여성종합뉴스/정 원기자] 지난 14일 인천 남동구 만수2동(동장 구본희)은 숭덕여자고등학교(교장 최상대)가 1천200여명의 전교생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440만원 상당의 기쁨나눔 선물상자를 기탁받았으며, 관내 홀몸어르신들을 포함 어려운 이웃 140여 가정에 골고루 배부할 예정이다.

 
선물상자는 부활절 맞이 학교행사를 통해 마련됐으며, 상자 안에는 된장, 고추장, 식용유등 생활에 꼭 필요한 9종류의 부식용품이 들어있었다. 숭덕여고는 지난 2015년부터 3년째 선물상자를 동에 기탁하고 있다.

 
숭덕여고 최상대 교장은 “학생들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구본희 동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이웃들에게 그대로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 하려는 학생들 덕분에 더욱 더 행복하고 살기좋은 만수2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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