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입력 2017년04월24일 12시0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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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는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주민을 대상으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생활 속 예방수칙 준수 등 홍보 및 모기유충구제를 위한 방역활동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 95%는 증상이 없으며 일부는 열을 동반하기도 한다. 극히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하는데 초기에는 고열, 두통, 구토, 복통, 지각이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


4월부터 10월까지는 각종 질병매개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이다. 본격적인 모기 활동시기에 앞서 3가지의 모기 회피요령을 숙지해야 한다.

첫째,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물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둘째,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게 좋다.  셋째,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본뇌염은 예방백신이 개발돼 있고, 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 주변 물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이 없도록 해 모기방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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