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장보기 재래시장 가격 대형마트의 절반 이하

입력 2008년08월31일 13시3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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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추석용품 가격 재래시장보다 최고 2.6배

[여성종합뉴스]추석 을 앞두고 차례상에 올릴 제수용품이 재래시장에 비해 대형마트가 2배 이상 비싸 "마트 매장에 '특별 할인'이란 문구를 무색케 하고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가 추석을 앞두고 많이 팔리는 23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평균적으로 재래시장의 물건 값은 대형마트의 77% 수준이었다.

대형마트가 1.3배가량 비쌌다. 특히 대부분의 나물류는 재래시장 가격이 대형마트의 절반 이하였으며, 축산물도 3분의2 수준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등 5개 도시의 5개 재래시장과 15개 대형유통업체에서 판매되는 농축산물을 대상으로 지난 27일 실시됐다. 품질은 '상품'이고 국산인 똑같은 제품을 비교했다.

유통공사는 "똑같은 농축산물인데도 대형마트가 재래시장보다 훨씬 비싼 것은 유통비용 차이라기보다 매장관리비와 인건비 등 부대 비용이 제품 가격에 전가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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