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쓰레기도 다시 쓰면 자원! 눈으로 보고 배워요

입력 2017년04월25일 08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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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쓰레기도 다시 쓰면 자원! 눈으로 보고 배워요마포구 쓰레기도 다시 쓰면 자원! 눈으로 보고 배워요

자원순환 체험학교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지구에서 얻을 수 있는 자원은 한정돼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하고 버릴 수 있는 장소 또한 제한돼 있다. 하지만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어 점점 문제가 되고 있다.


마포구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이러한 문제를 인식시키고자 오는 27일을 시작으로 자원회수시설 등 재활용 선별장과 생활쓰레기 처리 현장을 체험하는 ‘자원순환 체험학교’를 운영한다.


이는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생활쓰레기 처리 및 재활용품 선별 현장을 직접 경험케 함으로써 생활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 활성화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실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지난해 440여 명의 학생들이 체험학교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관내 8개 초등학교 5학년 학생 657명과 마포구 여성단체 연합회원 40명 등 총 697명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총 27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마포자원회수시설 생활쓰레기 처리과정과 청소차고지 재활용품 선별 현장 및 생활용품의 처리과정 및 재생산 방법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체험학교는 우선 1시간 동안 마포자원회수시설(마포구 하늘공원로 36)에 방문한다. 마포자원회수시설에서는 생활쓰레기 처리 영상 시청과 생활쓰레기 소각 시설을 견학하게 된다.


뒤이어 마포구 청소차고지로 이동해 공공용봉투 재활용품 선별과 잉고트 생산 현장 견학을 실시한다.


잉고트란 페스티로폼을 녹여 가공 과정을 거쳐 액자나 건축자재 등으로 재생 사용하는 것으로 무엇보다 소각이나 매립으로 인해 환경오염을 유발시키는 것을 재활용함으로써 환경보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자원순환 체험학교와 관련 기타 사항은 마포구 청소행정과 ☏02-3153-9226으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깨끗하고 청결한 마포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공용 음식물 쓰레기 수거통 주변이 쓰레기장처럼 지저분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수거통을 이용, 집 앞에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는 ‘음식쓰레기 문전수거제’를 6개 동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올해를 ‘골목길 청결 원년의 해’로 삼아 골목길 청소강화에 대한 세부적인 청소계획을 수립해 관내 16개 행정동에 대해 전체적인 분석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무단투기 단속, 계도 강화와 청소시스템 개선 및 주민 자율청소 활성화 등 8개 사업과 40개의 단위사업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 실천해 나아가고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자원순환 체험학교 운영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절약정신을 키우고 자원 재활용에 대한 실천의지를 갖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으로 재활용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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