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권한대행, '北 도발시 초강경 대응 조치 선포'

입력 2017년04월25일 19시28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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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무총리실 제공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25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9회 국무회의'를 개최해 북한 도발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황대행은 회의에서 4월 한달 동안 북한이 내부 정치.군사일정에 맞춰 전략적으로 핵.미사일 도발을 자행할 가능성이 높게 예측돼 왔다면서 실제로4월에만 이미 두 차례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감행한 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북한은 인민군 창건일 즈음하여 6차 핵실험을 감행할 우려가 있으므로 경계를 늦추지 않아야 하며 올해 초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세 차례에 걸친 트럼프대통령간의 전화외교와 매티스 국방장관, 틸러슨 국무장관, 펜스 부통령의 잇따른 방한 등을 계기로 북한 도발에 대해 미국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도 중국과 일본 정상간의 전화외교 등을 통해 주변 국가들의 협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따라서, 북한 당국이 우리 정부와 미국 등 국제사회의 강력한 경고를 무시하고, 무모한 도발을 감행할 경우 지금까지와는 다른 초강경 대응 조치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에 정부는 현재의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미국을 위시한 주변국과의 지속적인 외교 노력을 통해, 지금의 위기를 타개하고,북한 문제를 근복적으로 해결하는 단초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軍과 외교안보당국에서는 대통령 선거 그리고 새로운 정부 출범의 과도기에 북한이 추가 도발할 가능성에 대비해 철통같은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해 줄 것을 지시하고, 국가의 안위를 지키는 가장 강력한 힘은 국민들의 일치단결임을 강조했다.

 


황 대행은 최근 경제동향 및 우리 경제에 대해 희망의 메세지가 전달되고 있다면서 최근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경기회복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출이 5개월째 증가하고 있고 생산과 투자 등이 개선되면서 지난달 고용이 2015년 12월 이후 1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인 46만 6천여명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정의 조기집행과 내수활성화 대책 등 정부의 적극적 정책 대응에 힘입어 소비자 심리시수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최근 한국은행,IMF 등 국내외 주요기관들이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을 잇따라 상향조정하는 등 경제 회복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점차 확산되고 있으므로 각 부처에서는 우리 경제에 대한 희망을 불씨를 살려나가는데 더욱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선 국민들이 경기 회복의 온기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내수 및 창업활성화, 청년일자리 확충 등 각종 민생안정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가계부책 등 불안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장상황에 대한 모니터링과 적기 대응 체계도 확고하게 유지 및 적극적 대처해 줄 것을 주문했다.

 

황 대행은 끝으로 봄 여행주간 및 징검다리 연휴 기간 내수활성화 추진을 위해 문체부 등 각부처에서는 봄 여행주간의 준비와 홍보에 만전을 기해 국내관광을 활성화시켜 중국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와 지역 경제 등 내수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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