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공모

입력 2017년04월26일 07시5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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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 중 마을가족 세대통합 공간 어울림_ 현장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관악구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해 제안하는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주민의 역량 강화와 이웃 간 소통 증진을 통해 따뜻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다.


구는 오는 5월 18일까지 3인 이상 주민 모임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제안 공모를 받는다. 다만, 정치단체, 영리목적, 특정 종교모임 등의 제안 사업은 제외다.


공모사업 총 예산은 1억 2백만원으로 우리마을 활동지원, 우리마을 공간지원, 주민모임 연합, 마을과 학교사업 등 4개 분야 사업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seoulmaeul.org/)에서 가능하며, 거주지 또는 생활권(학교, 직장)이 관악구여야 한다.


이와 관련 관악구는 5월 11일 오후 2시 관악구청 별관 강당(7층)에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 사업내용과 참여방법 등을 자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제안서 작성 등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마을지원활동가를 파견, ‘찾아가는 마을강좌 및 마을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사업의 타당성, 실행력,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6월 중 제안사업을 선정, 사업당 3백만 원에서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한편, 관악구 마을공동체사업은 2013부터 지난해까지 2억5천여만 원을 지원해 66개의 주민모임이 형성, 마을문제 해결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마을공동체 사업은 마을 내 다양한 커뮤니티를 만들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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