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프렌들리]이명박 대통령의 취임 후 6개월간 성과에 대해 국내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기대 이하'

입력 2008년08월31일 15시55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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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84% "MB정부 성적 실망스러워"

'비즈니스 프렌들리]이명박 대통령의 취임 후 6개월간 성과에 대해 국내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기대 이하''비즈니스 프렌들리]이명박 대통령의 취임 후 6개월간 성과에 대해 국내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기대 이하'

[여성종합뉴스]세계경영연구원은 지난 8월 국내 CEO 118명을 대상으로 '지난 6개월 간 MB정부의 성과'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4%가 '기대 이하'라고 답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 가운데 '매우 기대 이하'라는 응답은 20%를 차지했으며 '기대 수준'이라거나 '기대 이상'이라는 응답은 16%에 불과했다.

응답자 가운데 '기대 이하'라고 평가한 CEO들(100명)은 MB정부의 성과가 실망스러운 데 대한 원인으로 ▲정체성 없는 정책노선(30%) ▲적재적소 인사배치 실패(30%) ▲정치력 부족(19%) 등을 꼽았다.

반면 대부분의 CEO들은 MB정부의 정책이 '친(親)기업적'이라는 데에는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가운데 77%는 '다소 친기업적(65%)'이라고 보고 있거나 '매우 친기업적(12%)'라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다소 반기업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는 CEO는 3%, '매우 반기업적'이라고 생각하는 CEO는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의 국정철학인 'MB식 실용주의'에 대해 CEO의 과반수 이상은 "국정철학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이유로는 '한 나라를 이끄는 깊이 있는 철학과 가치의 뒷받침이 없다(48%)'가 꼽혔으며 '형식보다 내용을 중시하기 때문에 적절하다'는 의견도 31%를 차지했다.

아울러 과반수 이상의 국내 CEO들은 '내년 연말이면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이 대통령의 낙관적 전망에는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5%는 이 같은 전망에 동의했으며 동요하지 않는다와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각각 27%, 8%로 나타났다.

이밖에 CEO들은 MB정부가 꼭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공기업 민영화'를 꼽았다. CEO 68%는 공공기관에 대한 민영화, 통폐합, 기능조정의 내용을 담은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대해서 당장은 어려운 점이 있더라도 시대적인 요청에 의한 사업이므로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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