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 마흘랑구 남아공 상원의장 접견

입력 2013년09월28일 00시15분 백수현,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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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동반자 관계」구성을 위한 실질협력관계 강화방안 논의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정홍원 국무총리는 지난27(금) 강창희 국회의장 초청으로 첫 방한한 ‘음닌와 요하네스 마흘랑구(Mninwa Johannes Mahlangu)’ 남아공 상원의장을 접견하고 양국 상호발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정 총리는 1992년 수교 이래 양국 관계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확대·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한국과 남아공이 현재 협의 중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여 실질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또한, 우리 대북정책에 대한 남아공 정부의 이해와 지지를 당부하고, 남아공 원전사업, 건설․인프라 사업 등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마흘랑구 상원의장은 양국간 인적 교류 확대, 원전 및 인프라 건설 분야에 대한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 등을 희망하였으며, 특히 한국의 새마을운동 경험 공유에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에 대해 정 총리는 “한국의 부흥은 새마을운동에 기초한다”면서, “못 살던 시절, 새마을운동이 국민들에게 의욕과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었다”고 말했다.

남아공은 아프리카 제1의 경제 대국이자 지역정치 주도국이면서 동시에 아프리카 내 우리의 최대 교역국(‘12년 기준, 약43억불, 총 교역액의 약 30%)으로서, 현재 진행 중인「전략적 동반자 관계」수립 논의를 통해 한․남아공 양국의 실질협력증진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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