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대문구가 관내 요식업, 이미용업, 목욕업, 숙박업, 세탁업, 기타 서비스업소 등을 대상으로 ‘착한가격업소’ 신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착한가격업소’는 인근 상점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곳이다. 인센티브로 인증 표지판, 쓰레기 종량제봉투, 수건, 물티슈, 주방세제 등을 지원받는다.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착한가격업소 지정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함께 이달 15일까지 팩스(02-330-1368)로 보내면 된다. 구청 5층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제출해도 된다.

구는 현지실사와 평가, 서울시와의 협의 조정 등을 거쳐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한다.

참고로 ▲지역 평균가격 초과 업소 ▲최근 3년 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지방세 3회 이상 또는 100만 원 이상 체납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등은 제외된다.

현재 서대문구에는 35개의 착한가격업소(외식업 26개, 이미용업 8개, 의복수선 1개)가 있다.

구는 이번 달과 올 10월 모집을 통해 관내 착한가격업소를 70개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문석진 구청장은 “비품 지원은 물론, 해충방제와 전기설비 점검 개선, 업소 안내와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착한가격업소의 성공적 정착과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