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아동친화도시 조성 ‘박차’

입력 2017년05월14일 12시3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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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업무협약식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주 동구가 지난달 동구의회,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 동부교육지원청, 광주YMCA 등과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12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서대원)와 업무협약식을 개최하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UN산하기구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는 아동의 의견을 의사결정 과정에 반영하고 정책과 법, 프로그램과 예산 등을 수립할 때 아동 권리를 고려하는 지역사회를 추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7개 자치단체가 인증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동구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아동친화도시 프로그램 동참 및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하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동구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10가지 원칙의 원활한 시행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동구는 이후 아동친화도시 전담조직 신설 및 아동·청소년친화도시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아동·청소년 권리지킴이 옴부즈퍼슨 구성 등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로드맵에 따른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아동·청소년 등 시민을 대상으로 아동친화도 조사와 의견수렴을 거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구가 아동친화도시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면서 “동구가 하루빨리 아동친화도시에 가입해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2021년까지 재 지정된 여성친화도시를 비롯해 고령친화도시, 아동친화도시 등 전국 최초 3대 친화도시 조성으로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주민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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