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호, 국민의당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선출

입력 2017년05월16일 20시4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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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이 16일 국민의당 신임 정책위의장에 선출됐다. 이 의원은 원내대표로 선출된 김동철(광주광산갑) 의원과 러닝메이트로 나서 결선투표에서 39명 의원 중 과반 이상을 득표해 대선 이후 원내를 이끌 새로운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됐다.

 
이용호 의원은 당선 소감으로 “당내 정책민주화를 실현하고, 국민 편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정책을 만들겠다”며, “국민의당이 하나가 되고 정치적 위상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면 국민이 먼저 국민의당을 찾는 날이 올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개혁에 대승적 차원에서 협력하되, 잘못된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야당으로서 당당히 비판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면서, “원내 조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통의 창구로서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14년간의 경향신문 기자 경력, 국무총리실 공보 및 정책비서관 등의 경력을 높게 평가 받아 지난 1년 여간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으로 활약했다. 촌철살인과 정국을 꿰뚫는 논평으로 국민의당의 ‘마이크’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정책위의장으로서 당내 정책을 합리적으로 이끌 사령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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