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동민의 날 제정 기념 축제 개최

입력 2017년05월24일 08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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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2동 행복마실 대잔치 포스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대문구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신이문역 앞 광장에서 ‘이문2동 동민의 날’ 제정을 기념해 주민의 화합과 발전을 염원하는 ‘이문2동 행복마실 대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18일인 이문2동 동민의 날을 기념하는 것으로, 신이문역 1번 출구 앞 광장에 메인무대를 설치하고 무대에서부터 신이문로 200m 구간까지 차량운행을 통제해 진행한다.


공식 개막행사는 오후 7시에 시작한다. 이후 주민들의 끼와 열정을 뽐내는 노래자랑과 초청가수들의 무대가 더해지는 마을 음악회가 펼쳐져 이른 더위와 바쁜 일상으로 지친 주민들에게 휴식과 청량감을 선물한다.


공식행사 시작 전에는 축제구간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거리에서는 먹거리장터가 열리고, 자매결연지와 소상공인, 사회적 기업의 직거래 장터가 운영된다.


또한 무대에서는 재능기부 팀의 다양한 공연과 어린이집, 자치회관 수강생 등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보여주는 주민 발표회가 마련돼 주민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거리축제의 면모를 보여준다.


이문2동 직능단체 연합회에서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사회를 위한 방안을 고심하던 중 동민의 날을 제정하기로 결의하면서 이번 축제가 시작됐다.


이문2동 직능단체 연합회는 기존에 하나로 통합되어 있던 이문동이 1‧2‧3동으로 분동된 날짜인 1970년 5월 18일이 이문2동에 가장 의미 있는 날이라는 일치된 의견을 통해 5월 18일을 이문2동 동민의 날로 지정했다. 이문동 지역은 이후 2009년 5월 4일 이문1‧2동이 통합돼 이문1동이 되고 이문3동이 현재의 이문2동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동민의 날은 40여 년 전부터 같은 행정동에 속했다는 물리적 친밀감을 넘어, 주민을 하나로 연결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이번 행복마실 대잔치가 혼밥, 혼술이 당연해지는 요즘 세태 속에서 반가운 이웃을 만나 함께 웃고 즐기며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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