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문교초교에 나래품방과후학교 ‘포근센터’ 문열어

입력 2017년05월30일 07시2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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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문교초교에 나래품방과후학교 ‘포근센터’ 문열어금천구, 문교초교에 나래품방과후학교 ‘포근센터’ 문열어

금천구는 지난 29일(월) 오후 3시 문교초등학교에서 마을방과후학교인 나래품방과후학교 ‘포근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는 지난 29일 오후 3시 문교초등학교에서 마을방과후학교인 나래품방과후학교 ‘포근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나래품방과후학교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작년 10월에 발표한 ‘마을결합형 방과후학교’의 한 모델로 학생과 학부모의 걱정과 부담을 최소로 하고 방과후학교 운영효율을 극대화한 사업이다.
 

나래품방과후학교 포근센터는 지역주민을 담당 선생님으로 배치해 방과후 수업을 듣는 아이들을 돌보게 된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같이 놀아주는 놀이쌤 역할을 수행하고 방과후 강좌 개설을 위한 수요조사, 강사 모집 및 선발, 프로그램 개설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포근센터 개설을 통해 학부모들은 방과후를 듣는 자녀들이 보다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 또 학교 입장에서는 교과 외 업무인 방과후학교 업무를 포근센터가 맡게 되면서 교사들이 교과수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포근센터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오감 만족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요리조리 푸드여행’은 정해진 요리법으로 요리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만들고 싶은 음식과 그 음식의 재료에 대하여 탐구하고 만들어보는 강좌다.


아이들은 만들 요리를 그려보고 재료도 직접 사러 가며 자연스럽게 동네도 알게 되고 계산법도 익힐 수 있다. 학생이 참여하고 스스로 배울 수 있는 프로젝트 기반 수업의 일환이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21세기 미래인재는 잘 노는 사람으로 놀이를 통해 길러지는 창의성과 생산성, 협동성이 인재 기준의 핵심”이라며 “방과후 시간엔 아이들이 충분한 자유시간을 통해 주도적인 놀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래품방과후학교의 두 번째 포근센터는 오는 7월 말 금나래초등학교에 개설된다. 구는 나래품방과후학교 강좌 및 강사 공모를 실시해 다양하고 우수한 교육자원풀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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