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 찾아 호국의 의미 되새긴다

입력 2017년06월01일 20시08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망우역사문화공원 봉사활동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랑구는 오는 6일 중랑교육발전협의회 주관으로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초·중·고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 100여 명이 함께하는‘창의적 체험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랑교육발전협의회(회장 홍순철)는 연간 7회에 걸쳐‘내 고장 사랑 나눔’체험 봉사 프로그램을 토요일에 운영하고 있는데, 매회 100여 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번 프로그램은 호국 보훈의 달과 제62회 현충일을 맞아 항일독립운동가가 잠들어 있는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진행한다. 체험 봉사 활동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다.


참가자들은 공원 입구에 건립된 ‘13도 창의군 탑’ 앞에 모여 항일의병의 정신을 기리는 묵념 후, 망우역사문화공원에 묻히신 한용운, 문일평, 오세창, 방정환 등 독립운동가의 묘소를 찾아 나라 사랑의 숨결을 느끼게 된다.


참가자들은 향토문화해설사와 함께 교과서에서 보던 역사 인물을 만나게 되며, 본인의 손으로 직접 비석도 닦고 묘지 주변의 풀을 뽑는 등 봉사활동도 같이 한다.


홍순철 중랑교육발전협의회장은“공원에 안장된 저명 인사들의 삶과 역사를 배우며 자신을 돌아보고 인생관을 정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앞으로 문화와 환경, 체험과 봉사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나진구 구청장은 “한국 근·현대사의 보고인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인문학 길과 역사관, 전시실을 갖춘 역사문화관을 조성하여, 서울의 역사 문화 교육의 명소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