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다음달초 중소기업 100개 이상 구조조정 대상

입력 2013년10월07일 15시09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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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금감원은 이달 다음달 초께 구조조정 대상 중소기업을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금감원과 은행 채권단은 부실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 11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신용위험 평가 작업을 진행 중이며  평가대상 중소기업 중 100곳 이상이 구조조정 대상인 C, D 등급으로 분류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에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됐던 중소기업은 C등급 45개, D등급 52개사로 총 97개사로  올해  대기업 구조조정 대상이 40개사로 지난해(36개사)보다 10% 이상 늘어났다. 

동양 등 예상치 못한 대기업도 법정관리를 신청해 중소기업 구조조정 대상도 늘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며  구조조정 대상 업체는 해운.조선 등 제조업과 부동산, 건설업종에 집중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은 STX와 같은 대기업의 유동성 사태로 인한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대책을 조만간 내놓을 예정이다.

이 대책에는 중소기업 대출 관련 면책 제도를 확대하고 벤처,창업기업 신용평가 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반영과 금융권의 동산 담보대출 확대, 정부보조금 회계처리와 관련한 신용평가 개선, 영세 중소기업 금융컨설팅 서비스,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시 금융지원 등도 담긴다.

금융당국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현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대출 확대 등도 지속적으로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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