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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시 옹진군은 『제35회 옹진군민의 날 기념 행사』를 오는 8일 군청사 효심관에서 마련된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군민의날 첫 행사는 8일 축하공연 행사로 옹진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계발계획과장 외 6명이 연안부두 외 10여곡과 농업기술센타소장(전인근) 섹스폰연주 등을 선보여 군민의 날을 경축하는 화려한 서막을 알릴 예정이다.

 군민의 날 체육행사로는『2008 옹진군수배 테니스대회』를 옹진군청내 테니스장에서 8일 개최하며, 7개면 28명(남14명, 여14명)이 각 면의 명예를 걸고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경기에 참가한다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옹진군 각 섬에서 출품되는 농,수산물 직거래장터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운영되는데 옹진군 대표 수산물인 다시마를 이용한 건다시마, 다시마가공품(액기스,다시마 차,세절다시마)을 비롯하여 연평꽃게, 영흥포도, 백령.대청까나리액젓, 청정소금, 생바지락 등 섬 특유의 신선하고 맛좋은 특산물이 풍성하여 추석연휴를 맞은 인근 주민의 발걸음을 묶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행사기간 내내 7개 도서지역에서 건너온 향토음식 먹거리장터가 각 면 부녀회 중심으로 청사앞 파도광장에서 개설되는데, 북도의 뽕잎칼국수와 도토리묵무침, 연평도의 꽃게찜, 백령도의 짠지떡, 대청도의 홍합전과 홍어무침, 덕적도의 굴회,인삼막걸리, 자월도의 간재미무침,감자떡, 영흥도의 수수부꿈,망둥어찜,순대 등 27종류의 많은 먹거리음식이 진열되어 본 행사의 잔치분위기를 한층 자아낼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날 행사목적은 도서지역 여건상 평소 왕래가 어려운 군민상호간의 화합과 친목도모를 위함이며, 애향심고취와 함께 풍요를 기원하고 『꿈과 희망이 있는 자랑스런 옹진 건설』이라는 패러다임 구현에 힘을 모으고자 한다”고 그 뜻을 밝혔다.

 한편, 군은 홍보사진 특별행사로「백령면 두무진 절경」외 20점을(액자규격 50.8cm×76.2cm)을 전시하며, 또한 군민의 날을 맞아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하여 각구․군 단체장, 옹진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국․내외 단체, 유관기관장과 출향인사 등 400여명을 대거 초청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