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비서실장, 배재정 전 민주당 의원 임명

입력 2017년06월11일 18시04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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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위한 정부 되도록 李총리 보필에 최선"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11일 국무총리실은 신임 국무총리비서실장에 배재정(49)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임명했다.
 

배 신임 비서실장은 문재인정부의 '여성인재 중용' 기조 아래 총리실 역사상 최초의 여성 국무총리비서실장이 됐다.


이날  "문재인정부의 성공에 있어 이낙연 국무총리가 내각을 잘 통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총리를 잘 모셔서 문재인정부가 국민을 위한 정부가 되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임명과 함께 정부서울청사에 출근하는 등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연가중이었던 심오택 전 비서실장의 사표는 지난 주중에 수리됐으며, 지난 7일 총리실 소속 직원들에게 작별 인사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배 실장과 함께 이 총리의 행보를 뒷받침할 공보실장(1급)과 민정실장(1급) 등의 인선 또한 이른 시일 내에 이뤄질 것으로 본다. 

배 실장은1968년 부산에서 태어났고 데레사여고, 부산대 영어영문학과를 거쳐 부산대 대학원 예술·문화와영상매체협동과정을 수료, 부산일보 기자로 18년간 재직했으며 인터넷뉴스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민주당 대변인·정책위 부의장 등을 거쳤으며 19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당시에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지난해 4·13총선에서는 문 대통령의 지역구였던 부산 사상에 출마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총리실은 "배 실장이 문 대통령과 이 총리 사이에서 가교 역할 및 국회와의 교감을 잘 해낼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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