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7017 평일 직장인 타깃 휴식‧문화 프로그램 개시

입력 2017년06월13일 07시5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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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마당 행사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개장 4주 만에 170만 명 가까운 방문객이 다녀가며 서울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로 7017'. 서울시가 이달부터 방문객의 35% 이상이 몰리는 피크타임인 점심시간과 퇴근시간대에 인근 직장인들을 위한 맞춤형 휴식‧문화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한다.


'서울로 7017'은 지난 달 20일 개장 이래 지금까지 누적 방문객 169만3,370명('17.5.20.~6.11.)을 돌파했으며, 특히 시간대별로 보면 점심시간대(12시~14시) 18%(30만5,409명), 퇴근시간대(18시~20시) 17.8%(30만0,832명)로 가장 많은 방문객이 몰리고 있다.


점심시간엔 잠깐 짬을 내 시원한 그늘막 아래에 놓인 해먹이나 빈백침대에서 달콤한 낮잠을 즐기고, 퇴근 후에는 처음 본 사람들과 보드게임을 하거나 200여 권에 달하는 여행책을 골라 읽으면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건 어떨까.


서울시는 직장인을 타깃으로 한 '서울로 7017' 평일 4대 상설 문화프로그램인 「서울로 떠나는 쉼표」를 13일(화)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평일 주 이용자인 직장인들에게 꼭 맞는 프로그램이 장미마당(서부역 부근)과 목련마당(서울스퀘어 부근)에서 열린다.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시는 이달 말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여름철(7~8월) 재정비 기간을 거쳐 오는 9월부터 보다 확대‧강화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4개 프로그램은 낮잠의 여유(매주 화, 12시~13시, 장미마당) 노천보드게임카페(매주 화, 18시~21시, 장미마당) 여행자북클럽(22일‧29일, 18시~21시, 장미마당) 예술상담소(22일, 18시~21시, 목련마당)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서울로 떠나는 쉼표」는 방문객이 가장 몰리는 평일 점심시간과 퇴근 이후 시간대에 주 이용객인 직장인들이 잠시 쉬면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문화 프로그램”며 “아울러, 서울로 7017을 제대로 즐기기기 위해서는 만발한 장미를 볼 수 있는 장미마당, 농부의 시장과 거리예술시즌 같은 문화행사가 열리는 만리동광장, 독특한 공공미술작품 <윤슬> 등 서울역 서부의 명소까지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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