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 추진 관계자 회의 개최

입력 2017년06월13일 16시1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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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유통센터_회의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포천시는 제6대 포천시장에 김종천 시장이 당선되면서 그동안 미루어져 왔던 포천시축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생산, 도축, 가공, 유통의 기능을 겸비한 대규모 현대화도축장인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이 사업부지 및 사업비 미확보 등 부진 사유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고 있었으나 관내 지역 조합 및 축협, 생산자단체, 도축(계)업계, 유통업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포천시는 지난 12일 축산물유통센터 건립 추진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경기북부지역의 도축장은 시설이 열악하고 노후되어 축산물의 위생관리에 어려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관내에서 생산한 도축 물량이 수도권 및 서울(마장동 등)소재지로 출하되고 있어 현대화된 도축장 시설을 갖춘 축산물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해야 하는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는 실정이다.
 

포천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13년부터 추진한 사항을 토대로 축산물유통종합센터건립을 위한 지역축협 패커 중심의 SPC(특수목적법인)구성과 사업부지를 확정한 후 사업타당성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부지 330,000㎡(10만평)를 확보해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거쳐 축산물종합유통센터가 건립되게 되면 소200두, 돼지 3,000두로 1일 도축능력을 확보하게 되면 한수 이북의 축산농가의 가격경쟁력 확보는 물론 유통구조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경식 축상과장은 “오는 30일 구리~포천 간 민자고속도로가 개통이 되면 접근성 및 시간이 단축되어 포천 축산물은 물론 인근 시.군지역의 도축 수요도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착한 가격으로 소비자의 식탁에까지 전달 될 수 있는 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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