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사회복지시설 지하수 무료 수질검사

입력 2017년06월13일 19시56분 양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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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전남지역 사회복지시설 가운데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93곳을 대상으로 무료 지하수 수질검사를 오는 9월까지 4개월 동안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사회복지시설 지하수 무료 수질검사는 지하수를 음용수로 사용하는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소외받기 쉬운 이들에게 양질의 먹는 물을 제공,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수질검사는 지하수와 정수기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지하수의 수질 보전 등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라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직접 시료를 채취해 지하수의 경우 질산성질소 등 46개 항목을, 정수기는 탁도와 총대장균군을 검사한다.


1차 검사 결과 부적합 시설에 대해 개선조치 후 재방문해 위생 점검과 재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6년 92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총 412건을 검사해 기준 초과 시설의 원인을 규명하고, 지하수를 상수도로 전환, 물탱크 청소, 정수기 필터 교체, 소독 처리 방안 개선 등의 방안을 제시해 개선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종수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수질분석과장은 “지속적으로 복지시설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소외계층의 물 복지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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