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효문고, 경로당 방문해 ‘마을탐방’ 수업

입력 2017년06월14일 08시3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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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효문고, 경로당 방문해 ‘마을탐방’ 수업도봉구 효문고, 경로당 방문해 ‘마을탐방’ 수업

효문고-쌍우경로당 '마을탐방' 모습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도봉구 쌍문1동 청소년아동지도협의회는 관내에 소재한 효문고등학교 마을탐방동아리 학생 20여 명과 함께 쌍우경로당을 방문, ‘마을탐방’ 행사를 지난 9일, 실시했다.


지난 4월부터 월 1회 마을탐방 활동을 해오던 효문고 마을탐방동아리 학생들이 마을에 대해 궁금한 이야기를 지역 어르신들에게 직접 듣고자하여, 청소년아동지도협의회의 연계로 이번 행사가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어르신들로부터 현재 효문고 자리가 이전에는 소나무가 있던 야산이었고, 우이천은 마을 빨래터였다는 등 마을의 역사나 문화, 잊혀진 옛 이야기를 들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했던 이 모 군은 “어르신들께 그동안 몰랐던 우리 마을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니, 마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더 깊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효문고 마을탐방 동아리 활동은 마을의 역사, 문화 등을 현장중심으로 학습하는 수업이다. 추후 효문고등학교에서 책자로 발간, 학교 행사 등을 통해 학생 및 학부모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동 관계자는 “이번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마을에 대한 애향심을 갖고 마을을 이끌어나가는 주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활동을 통해 만들어질 책자가 지역주민들에게 소개되면서 주민화합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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