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내 원전 정지 672차례, 고리1호기 '최다'

입력 2013년10월08일 19시48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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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8일 무소속 강동원 의원이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원전가동 이후 발생한 사고·고장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 원전은 지난 35년간 672번 가동 중단됐다며 이 중 국내 최초 상업용 원자로인 고리1호기는 192건으로 가장 많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고리1호기가 포함된 고리 지역 원전의 가동중단 건수가 286건으로 가장 많았다. 영광(154건), 울진(117건), 월성(100건), 신고리(11건), 신월성(4건)이 뒤를 이었다.

강 의원은 "설계수명을 다했지만 수명을 10년 연장받은 고리 1호기에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했고, 수명연장이후에도 계속 가동중단이 되고 있다며 수명연장 기한은 아직도 4년이나 남았다"며 "원전폐로 3년을 눈앞에 둔 고리 1호기 폐로관련 대책을 조기에 수립하고, 원전부품 전수조사가 마무리된 이후 국내원전 전반적인 안전성을 세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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