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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어르신들의 행복한 발걸음을 기원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지난 9일 서대문구 북가좌2동 주민센터(동장 김용오)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진광범)와 함께 관내 저소득 거동불편 어르신들에게 실버카 15대를 지원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관내 고령의 거동불편 어르신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해마다 대한적십자사에서 실버카를 지원하고 있으나 어르신들의 욕구를 충족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북가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이런 어르신들의 욕구를 파악해 협의체 기금으로 실버카를 직접 구입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실버카가 필요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실버카 사용법을 꼼꼼히 알려드렸다.

실버카를 받은 어르신들은 “다리가 아파 걸을 수가 없어 하루 종일 집에만 있었는데 이제 실버카를 타고 바깥활동도 할 수 있어 기쁘다.” 고 말했다.
 

북가좌2동 진광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실버카를 지원해 안전하고 자유로운 보행이 가능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뿌듯하다.” 고 전했다.

북가좌2동 김용오 동장은 “실버카 지원과 같이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촘촘하고 섬세한 복지를 실천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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