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시민회관에서 6.25참전용사 보훈.경로 감사 행사

입력 2017년06월14일 22시20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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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백수현기자]대한예수교 장로회 합선총회장 이병순목사는 지난 13일 동두천 시민회관에서 열린 6.25참전용사 보훈.경로 감사 행사에서 개회사를 통해 여러 어르신들이 아니었더라면 이 평화의 나라도 없었다면서 6.25 참전 어르신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1950년 6월 25일 유엔은 안전보장이사회를 소집하고 미국의 "북한군의 침량중지 및 38선 이북으로 철수"를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지만 침략자들은 이 결의를 무시했다면서 이에 대한 대응으로 유엔 안보리라는 북한의 침략행위를 격퇴하기 위한 지원을 대한민국에 제공하는 6.25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를 돕기 위해 16곳의 국가가 자국의 전투 부대를 파병하고 5곳의 국가의 의료지원단을 보내는 등 40여곳의 국가가 물자와 복구를 지원했다고 덧붙여 언급했다.
 

이 목사는 전세계에 모여든 병사들은 국적을 불문하고 목숨을 바치기 위해 위기의 대한민국을 도와 자유민주주의와 평화수로라는 이름 아래 하나가 되어 조국을 지키겠다는 용기와 희생으로 대한민국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버지 세대에는 전쟁의 상흔을 씻어 내고 조국의 근대화를 위해 쉬지 않고 일해왔다면서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라는 상처 위해 기적의 역사를 쓰기 시작해 오늘날의 경제 성장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이것은 바로 67년전 자신보다 가족과 나라를 먼저 선택한 순국선열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그분들의 고귀한 희생이 새로운 희망을 꽃 피우게 했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는 이처럼 커다란 댓가를 치르고 얻어낸 것이라면서 사회의 근간을 흔들고 부정하는 일부 불순세력들로부터 소중한 대한민국을 온전히 지켜내는 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책임이자 의무라고 말했다.
 

이 날 행사는 육군 제28사단 군악대를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6.25참전 어르신 46명에게 보훈메달 및 평화메달을 수여하고 각종 문화선교의 장을 이루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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