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朴대통령, 한-아세안 안보대화 신설제의로 내년 개최

입력 2013년10월09일 20시38분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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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차관보 "안보군사분야도 참여하는 협력메커니즘 발전 기대"

[여성종합뉴스]  9일외교부는  인도네시아와 브루나이를 순방중인 박 대통령은 브루나이에서 열린 한-아세안(ASEAN) 정상회의에서 '한-아세안 안보대화 신설'을 제의했다.

이날 브루나이의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 컨벤션센터 무자카라홀에서 열린 회의에서 아세안 회원국 10개국 정상을 상대로 이런 방안을 제의했으며 모든 아세안 정상이 이를 환영하고 높이 평가했다고 이경수 외교부차관보가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 차관보는 "박 대통령이 양측의 합의사안에 기초해 한-아세안 안보대화를 기존의 일반적인 안보대화에 추가해 갖자고 제안했고, 지난 외무장관 회담에서 합의가 이뤄진 이후 오늘 정상간에 합의됐다"며 "이에 따라 내년초 최초로 차관보급 한-아세안 안보대화를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차관보는 "한-아세안 관계는 2007년 포괄적협력동반자 관계에서 전략적동반자 관계로 격상됐으며 이는 한-아세안이 기존에 경제협력과 문화, 통상 관계 위주로 협력했지만 이제는 지역과 국제관심사에 대해 좀 더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관계가 됐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안보대화가 외교당국뿐아니라 군사당국도 참여함으로써 향후 안보군사분야의 협력 메커니즘으로 발전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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