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천현포도 식탁의 지도를 바꾸다

입력 2008년09월02일 22시11분 유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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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파주시에서 동북쪽으로 20여km지점에 위치한 법원읍. 이곳에서는 지금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포도 수확이 한창이다.

  산 좋고 물이 좋아 천현이라 불리기도 했던 이곳의 30여ha 포도밭은 나즈막한 산 능선에 자리 잡아 일조량이 풍부하다. 또한 이곳의 요즘 최저기온은 14℃내외로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아지고 있고 포도 고유의 향이 일품이어서 포도맛을 아는 미식가들로부터 구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성광용 포도연구회장은 “천현포도는 매년 출하협의회를 통해 가격결정을 해서 매일 똑같은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들의 신용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하며 “포도밭 인근에 자운서원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문화유적지 답사도 하고 쇠꼴마을, 두루뫼박물관, 초리골 산림욕장 등산체험도 가능하다”며 많은 시민들이 찾아줄 것을 부탁했다.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 양용복 과장은 “친환경무농약과 미생물제를 포도농가에 직접 공급하고 출하 전 당도측정을 통해 규격 출하품과 친환경농산물을 출시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고 전했다.

  앞으로 파주시에서는 포도판매와 함께 도시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포도 따기 체험으로 이야기가 있는 농업과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유관단체와 클러스터를 조성해 명품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길은 1번 국도에서 56번 국지도를 따라 조리, 광탄을 지나 대능사거리, 법원읍 사거리에서 문산방면 364번 도로로 좌회전하여 가다보면 좌우측으로 하얀 포도밭이 눈앞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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