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재이용수로 가뭄 극복에 발 빠르게 나서

입력 2017년06월23일 16시4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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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이용수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국적인 가뭄으로 농업용수 확보와 가뭄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광양시가 물 재이용 시설을 이용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시는 해마다 반복되는 가뭄 등 물 부족 위기를 극복하고자 물 재이용 시설을 통해 공급된 하·폐수 처리수를 민간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천유지용수와 농업용수, 공업용수 등으로 제공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인 중앙하수처리장과 광양하수처리장 2곳을 운영하고 있다.


중앙하수처리장에서는 공사현장 살수용, 조경용수 등으로 하루 평균 약 500톤 이상을 제공하고 있다.


광양하수처리장에서는 공사현장 산업용수, 세풍지역 농업진흥지구 농업용수 등으로 하루 평균 약 4,000톤을 공급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펌프를 추가 신설하는 등 시설개선과 확충을 통해 하루 총 5,000톤을 목표로 하·폐수 처리수의 재이용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배연호 하수처리과장은 “향후 물 부족현상이 해마다 반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 맞춰 하·폐수 처리수 재이용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 과장은 이어 “물 재이용 등을 통해 새로운 수자원 발굴과 수자원 보존을 위한 환경보호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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