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국회 국정감사 재검토 촉구

입력 2013년10월11일 20시2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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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이성만 의장
[여성종합뉴스/ 민일녀] 인천시의회는 11일 제94회 전국체전 개최도시인 인천시에 대한 국정감사 일정을 연기 또는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인천시의회 이성만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국체전 개최 도시에 국정감사를 면제해주던 관례를 깨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인천시를 국정감사 대상 시·도로 결정했다"며 "최근 10년간 일관되게 적용됐던 관례를 무시한 결정 일 뿐 아니라 이번 전국체전이 내년에 개최될 인천아시안게임의 전초전이란 점을 간과한 유감스러운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는 부서별로 많게는 절반에서 적게는 3분의 1 정도의 직원들을 전국체전 지원에 투입하는 등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전국체전 폐막후 불과 일주일 뒤에 국정감사가 실시될 경우 전국체전 뿐 아니라 내년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 의장은 "국회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지금까지의 관례 및 체전업무 사후평가 등 제반상황을 고려해 일정 연기(최소 1개월)를 포함한 합리적인 방안으로 재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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