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서울보증 'CEO 공백 장기화…'

입력 2017년07월02일 09시38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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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두 달 넘게,서울보증보험 넉 달 가까이 공석 상태.....

[여성종합뉴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두 달 넘게 은행장 공석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며 새 정부가 들어선 지 두 달이 다 되도록 금융위원장 인선이 늦어지면서 금융당국의 금융기관들의 인사가 사실상 멈춰있는 상태로 경영 공백 장기화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정부와 수협은행 주식 100%를 소유한 수협중앙회가 인선에 관해  기획재정부 장관·금융위원장·해양수산부 장관이 각각 추천한 3명과 수협중앙회장이 추천한 2명 등 5명으로 구성된 행장 추천위원회가 열 두번이나 열렸으나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정부 측 위원은 이원태 전 행장을, 수협중앙회 측 위원은 수협 출신인 강명석 수협은행 상임감사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협은행 정관은 행장 추천위원 5명 중 4명 이상의 찬성으로 은행장 최종후보자를 선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3월 6일 이후 넉 달 가까이 공석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보증의 차기 사장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자격요건을 만들어 후보자 공개모집과 검증과정을 거쳐 내정자를 정한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사외이사 4명, 비상무이사 1명 등 서울보증의 이사회 멤버로 구성된다.


서울보증이 마음만 먹으면 사장 선임 절차를 진행할 수 있지만 아직도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꾸려지지 않았다.


예금보험공사가 서울보증의 지분 94%를 보유하고 있어 금융당국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서울보증은  사장 공석이 길어지자 직무대행을 맡았던 김상택 전무를 일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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