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박원석의원,공공기관 '또' 그들만의 성과급 잔치

입력 2013년10월13일 21시58분 박재복,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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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공공기관 경영평가와 공공기관의 임직원 성과급을 분석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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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박원석의원
[여성종합뉴스] 13일 박원석 의원(정의당)이 기획재정부의 2012 공공기관 경영평가와 공공기관의 임직원 성과급을 분석한 결과 한전은 지난해 당기순이익률이 매출 대비 -6.2%였는데도 기관장에게 1억3600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직원에게도 1인당 700만원이 성과급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한국조폐공사도 지난해 당기순이익률이 -1.7%였지만 기관장에게 1억2300만원, 직원들에게 1인당 600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했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지난해 -7.5%의 당기순이익률을 기록했고, 매출액 대비 부채비율도 838%에 달했지만 기관장과 직원 1인당 각각 1억1300만원, 500만원의 성과급을 나눠줬다.

한편 이낙연 의원(민주당)에 따르면 최근 2년 동안 한은을 퇴임한 2급 이상 고위 임직원 8명은 안전행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정한 ‘취업제한업체’에 재취업했다.
 
지난2011년 12월 퇴직한 안모 연구조정역(1급)은 한 달도 안 돼 BNP파리바에 둥지를 트는 등 모두 금융사로 옮겼다.
 
이들은 새 직장 업무가 기존 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없다는 이유로 모두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한은이 금융사 조사·감독 권한이 있어 퇴직 임원이 자칫 감독대상 회사의 로비창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금융사로 자리를 옮기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온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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