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 건립공사 주민설명회 열려

입력 2013년10월14일 09시3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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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의로요원 조감도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성남시는 15일 오후 7시 수정구 태평2동 성남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지역주민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의료원 건립공사 주민설명회’를 한다. 

이날 설명회는 성남시의료원 공사 개요, 기본설계, 공사 시공방법 등 성남시의료원 건립에 관한 정보를 지역 주민들에게 정확히 제공하고 의견을 듣기 위해 열리고,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시민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풀어주고, 의견을 수렴해 실시설계에 최대한 반영한다. 

성남시 의료원 건립 공사는 지난해 12월 발주됐으나 올해 세 차례에 걸친 공모에 복수의 시공사가 응찰하지 않아 지연되다가 지난 4월, 네 번째 공모에서 태영건설, 우미건설, 울트라건설 등 3개 컨소시엄이 응찰해 건립공사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지난 8월 23일 공동설명회, 8월 30일 기본설계 평가회를 거쳐 9월 5일 조달청이 실시설계 적격자로 울트라건설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주민설명회 후 건축협의 등 본격적으로 건립 행정절차를 밟아 오는 2017년 7월 개원을 목표로 다음달 착공에 들어간다.

시는 4년여 건립 기간 공사인원의 50%를 성남시민으로 고용하고 건설현장 내부 식당 운영을 제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교통, 먼지, 소음과 진동 등에 관한 관리 감독도 철저히 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한다.

성남시의료원은 1천931억원 예산이 투입돼 태평동 옛 시청부지에 건립된다.
지하 4층, 지상 9층, 건축 연면적 8만1천510㎡에 22개 진료과, 43개 진료실, 501병상을 갖춘다. 심혈관센터, 소화기센터, 응급의료센터, 호스피스센터, 건강증진센터 등 시설도 들어선다.

시는 우수한 의료진 배치, 최첨단 의료기기 도입 등 다각적인 특성화 전략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문화된 최상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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