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영암군수 취임 3주년 채무제로 선언

입력 2017년07월05일 06시5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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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03-전동평 영암군수, 민선 6기 3주년 첫 행보는 여민(與民)행정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전동평 군수는 지난 3일 민선6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채무 제로(Zero)를 선언했다.

 
군은 예산절감 운동을 확산하고 불요불급한 예산 절감과 낭비성 행사를 최소화 하여 건전재정 운용으로 6만 군민에게 희망찬 미래 청사진을 밝히기 위해 취임 3년만에 채무‘0’을 만들었다.


전 군수는 민선6기 취임 초부터 채무없는 재정 운용을 해야 겠다는 결심을 세웠으며, 68억원 채무 제로를 실현하기 위해 연도별 상환 계획을 세웠다.


민선6기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생명산업, 문화관광·스포츠산업, 전기자동차·자동차 튜닝산업, 드론·경비행기 항공산업)과 농업·복지·교육 등 군정 핵심사업에 많은 예산이 필요한 상황에서 전 군수의 채무제로에 대한 결단을 더욱 확고했다,


전동평 군수는 채무제로를 향한 전략으로 첫 번째, 절대로 형식적이고 과시적인 사업을 벌이지 않겠다는 것으로 정했다. 꼭 필요한 부분, 군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사업 외에는 예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두 번째, 대형사업에는 국·도비 보조금과 특별교부세를 최대한 끌어들이는 것이다. 하루 1,000㎞가 넘은 광폭 행보를 이어가면서 중앙부처와 국회등 방문, 민선 6기 지난 3년동안 150개사업, 2,16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으며, 2015년에는 우리 군 역사상 처음으로 국도비 확보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예산규모도 올해 1회 추경 결과, 4,406억원으로 5,000억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세 번째, 자체 세입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다. 부채를 없애기 위해 지출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연히 세입을 늘리는 노력도 필요했다. 올해 본예산 기준 보통교부세를 497억원 더 많은 1,836억원을 확보하였다. 또한, 체납액 관리 일원화와 매월 정기적으로 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전문직 직원들이 강력한 징수활동을 추진하여 일궈낸 성과다.


특히, 영암군은 채무제로에 치중하다가 자칫 제대로 된 대형사업을 추진하기 힘든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군민행복시대를 완성하면서 이뤄낸 성과로 더욱 의미가 크다.


채무제로 선언은 군 재정에 여러 가지 선순환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이자 부담이 없어져 재정 운용에 여유가 생기고 신규사업에 대한 투자 효율성도 크게 높아지면서, 건정재정 운용 효과는 영암군민의 행복한 선물이 되고 있다.


전동평 군수는“내실 있는 건전 재정은 군민에게 그 이익이 돌아가고 우리 후손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다며, 함께 노력해 온 6만 군민과, 16만 향우가족, 1천여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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