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 '좀비' 아빠

입력 2013년10월14일 18시0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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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 딸 뜯어먹고 딸의 시신을 덤불에 던진 채 도주

포스트푸리어 캡쳐
[여성종합뉴스] 파푸아뉴기니 일간지인 포스트쿠리어는 지난 9일 3살난 딸의 목을 물어 살점을 먹고 피를 마신 '좀비' 아빠가 파푸아뉴기니 경찰에게 체포됐다고 AFP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푸아뉴기니 경찰은 이 남성이 지난 9일 파푸아뉴기니 라에에서 벌인 이번 사건을 "식인 행동"으로 보고 있다.

파푸아뉴기니 일간지인 포스트쿠리어에 따르면  이 남성은 부인이 나타나자 물어뜯고 있던 딸을 안고 인근 덤불로 도주해 덤불 인근 코코넛 나무위에 있던 소년 2명이 이를 발견하고 주변에 알렸다.

사건 현장에 있었던 존 케니 지방의원은 "남성이 소년들을 발견하고도 미소를 지으면서 딸의 목을 깊게 물어뜯어 살점을 먹고 피를 빨았다"며 "두려움에 떨던 소년들은 그곳을 벗어나 주민들에게 이를 알렸다"고 말했다.

딸의 시신을 덤불에 던진 채 도주하던 남성은 사람들에게 붙잡혀 경찰에게 인계됐다.

파푸아뉴기니에는 흑마술 등 마법과 식인풍습이 남아있어 이같은 끔찍한 사건이 종종 발생한다며 경찰은  지난해 식인풍습에 따라 피해자들의 뇌를 날 것으로 먹고 성기로 수프를 끓인 수십명을 체포했다며 지난2011년에는 마법 의식의 일환으로 갓 태어난 아이를 먹은 남성이 체포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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