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 판교면 흥림2리 '해바라기 마을'

입력 2017년07월09일 10시29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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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변화 '우리도 한번 해바라기를 심어보자'

충남 서천군 판교면 흥림2리 '해바라기 마을' 충남 서천군 판교면 흥림2리 '해바라기 마을'

[여성종합뉴스] 9일 충남 서천군 판교면 흥림2리가 길가나 산모퉁이 비탈에 해바라기를 심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30여가구 50여명이 거주하는 한적한 산골 마을이 '해바라기 마을'로 불리며 마을 전체가 해바라기 밭으로 재배 면적 2만여㎡를 가꾸고 있다.


지난2015년 주민들이 단체로 경남 함안의 해바라기 축제에 다녀온 후 예전에 고추, 들깨, 콩, 감자 등을 심던 밭이나 둔덕에 해바라기를 심으면서 마을 전체가 해바라기 밭이 된것이다.

고령 농촌의 주민들은 함안 해바라기축제를 다녀온후 의견을 모아 지난해 몇 가구가 시범적으로 마을 한쪽 1천600여㎡에 해바라기 씨앗을 뿌렸고 생각보다 잘 자라는 해바라기로 기름을 짜서 수익도 올릴 수 있게 되자 올해 4월 제주도에서 종자를 구매해 본격적으로 해바라기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30일 마을회관 앞에서 인근 주민과 관광객을 초대해 '해바라기 축제' 를 선포한 마을 주민들은  재배한 농산물을 싼값에 판매하고 있다.
 

판교면은 "해바라기 재배와 축제 개최 등 모든 것을 주민 스스로 추진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며 "축제 때 해바라기밭에 들어가 정신없이 사진을 찍던 관광객의 행복한 모습에서 성공을 예감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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