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국감> 김상민의원, "유치원·초·중·고 발암물질 석면천장 79% 안전위협"

입력 2013년10월15일 21시36분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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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상민 의원
[여성종합뉴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석면천장을 조사한 학교 2만363곳 중 무석면 학교가 4121곳인 반면 1만6242곳은 석면천장이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석면천장이 남아있는 학교 비율은 초등학교가 87%로 가장 높았고 중학교 85%, 고등학교 84%, 유치원 70%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조사한 '학교석면 천장텍스 비산시험' 결과에 따르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천장은 약간만 바람이 불어도 법적 기준치 0.01/㏄를 초과해 날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 의원은 "학교에 1급 발암물질 석면이 아직도 방치돼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학교 석면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조속한 교체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환경부가 교육부의 '학교석면관리 매뉴얼'에 협조한 사항이 없는 것을 이유로 들며 "환경부의 석면안전관리 부실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며 "환경부는 학교의 석면안전관리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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