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들의 축제'퀴어문화축제'

입력 2017년07월16일 12시2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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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여성종합뉴스]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15일 ‘퀴어 야행(夜行), 한여름 밤의 유혹’이라는 주제로  오전 11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제18회 퀴어문화축제 부스행사를 열었다.

한국성소수자부모모임, 한국성소수자인권단체, 트렌스젠더 인권단체 등 성소수자 단체를 비롯해, 13개국 대사관·진보 성향 개신교 단체와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등 총 101개 부스가 설치됐다.


이날 오후 4시부터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퀴어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성소수자 행진 ‘퀴어 퍼레이드’는 서울광장을 출발해 을지로와 종로, 한국은행 앞 등을 거쳐 서울광장으로 되돌아오는 경로로 진행됐다.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한문 인근에서 동성애 반대 집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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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총회 김청연 목사(55)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 (동성애 반대 집회에) 참가했다며, 하나님은 성경에서 동성애자를 반대하셨다”면서 “일주일 전부터 동성애 반대를 위해 새벽 기도를 했다”고 말했다.


또 “동성애자를 실제로 본 적이 없다”면서도 “우간다도 에이즈가 늘어 나라가 망했는데, 동성애자가 살기 좋은 우리나라 역시 이렇게 될까 걱정된다”고 주장하고 동성애 반대집회 참가자들은 무대 행사를 마친 오후 4시 행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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