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여름철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펼쳐

입력 2017년07월17일 08시35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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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강동구가 오는 8월 말까지 여름철 강우를 틈타 폐수, 대기 등 환경오염물질을 무단배출하거나 오염정화시설을 부적정하게 운영하는 등 환경오염 행위에 대하여 구 환경단체인 ‘쿨시티강동네트워크’와 함께 민관합동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계속된 가뭄에 따라 축적된 오염물질이 장마철 집중강우로 하천에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환경오염배출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함께 고덕천, 망월천 등 관내 하천 주변 감시도 강화할 예정이다.


구는 1단계로 지난 10일까지 점검 안내 등 사전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2단계로 8월 20일까지 폐수배출시설 등 오염물질 다량배출업소에 대해서 민간합동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8월 말까지 시설이 노후되거나 오염물질 저감기술이 부족한 취약시설에 대하여 전문기관인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기술지도를 실시한다. 노후시설에 대한 개선을 유도하고 향상된 오염물질 처리기술을 배양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감시에서 고의로 폐수 무단방류, 오염방지시설 미가동 등으로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사법당국에 고발, 폐쇄명령, 사용중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고 즉시 언론에 공개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장마철을 틈타 오염물질을 몰래 버리는 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특별감시를 추진하게 되었으며, 오염물질을 취급하는 업소에서 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도록 시설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오염물질 무단배출을 목격한 시민은 국번없이 120(다산콜센터)에 신고하여 주실 것”을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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