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서민들의 초호와결혼식 논평

입력 2008년09월07일 23시12분 한나라당 차명진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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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을 결혼식장으로 사용하는 댁은 뉘세요?‘주례선생님’ 盧, 혼주 이병완에게 “잃어버린 10년을 동업한 사람”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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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한나라당 차명진 대변인은 7일(일)어느 호와로운 골프장 결혼식에 참석한 후 논평하는 자리에서 가슴아픈 심경을 토로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후원자인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의 딸과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 아들 간의 결혼식을 강 회장 소유의 아도니스 골프장에서 치른 것에 대해 "위장서민들의 초호화 결혼식"이라고 7일 비난했던것.

이 결혼식의 주례는 노 전 대통령이 섰으며   강회장 딸과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 아들간 결혼식 주례를 본 것에 대해 한나라당이 7일 "위장서민들의 초호화 결혼식"이라고 힐난했다.


차명진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푸른 잔디밭이 하늘까지 닿아 있는 곳, 싱그러운 초가을 바람이 솔솔 불고 하객들은 골프 카트를 몰며 하나 둘 모여든다. 전직 장관, 현직 의원, 언론에 종종 등장했던 힘깨나 쓰는 사람들이다. 칵테일 잔 돌리며 주식얘기, 부동산 얘기가 꽃을 피운다. 하늘에선 빨간 경비행기가 날며 사방에 오색 색종이를 흩뿌린다"고  가본 사람처럼 결혼식을 묘사했다.

이어 "대한민국 서민은 참 잘 사는 나라인가 보다. 서민정당을 표방하는 사람들의 결혼식이 이 정도라니!"라고 비꼬았고 이어 "자본주의 나라에서 호화결혼식을 하건, 검소 결혼식을 하건 마음대로이다. 그러나 골프장에서 호화 결혼식하는 사람들이 ‘서민 운운’ 하는 말은 하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 일관성이 있다"고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또 "은수저 입에 물고 다니는 사람들이 젓가락 들기도 힘든 서민 심정 어찌 알겠나?"고 반문한 뒤, "지난 10년간 말로만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다고 주장하는 ‘위장서민’들이 나라를 다스려 왔으니 지금 이 나라가 이 모양 이 꼴 아닌가 한숨이 절로 나온다"고 거듭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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