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여객기 추락,한국인 3명등 44명 사망

입력 2013년10월17일 15시08분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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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5명 포함 탑승자 전원 숨져

[여성종합뉴스] 16일 라오스 교통 당국과 태국 외무부에 따르면 이날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을 출발한 라오에어라인즈 QV301편 항공기가 오후 4시(현지시간)께 남부 참파삭주의 팍세 공항에 착륙하던 도중 근처 메콩강으로 추락했다고 밝히고 라오에어라인즈는 승객과 승무원 44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밝혔다.

태국 방콕포스트 온라인판은 사고기가 악천후 속에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현지 대사관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인으로는 이강필씨, 이홍직씨, 이재상씨가 탑승자 명단에 포함됐다.

교도통신은 한국인과 라오스인 외에도 태국, 호주, 캐나다, 프랑스, 베트남, 말레이시아, 중국, 대만인들이 사고기에 타고 있었다고 전했다.

사고 기종인 'ATR-72'는 프랑스 ATR에서 제작한 쌍발 터보프롭 프로펠러 여객기로 기본형은 좌석 70개가 장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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