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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8일 탤런트 안재환(36)이 2-3일전에  서울노원구 하계1동 골목 차신의 차량속에서 자살한것으로 추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예계 충격뉴스가 전해지고 있다.

안재환은  사업실패를 거듭하며 경제고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져 더욱 가슴 아픈 소식으로 팬 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정선희씨와 결혼한지 얼마되지 않은 새신랑이  절친한 한 연예계  동료에게 " 경제적 어려움을 얘기하며 힘들다고 했다"며 "주변 사람들에게 빚 보증을 부탁했는데 거절 당했다고도 했다"고 전해지면서 더욱 씁씁함을 감출수 없다.

사업에 실패한 모든 사람들이 나약한 마음으로 살아 간다면   경제대란을 예고 하는 현실에 죽고싶은 사람이 한둘일까?  고 안재환씨의 죽음이 사회에 대한 항변을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안재환은 유흥업 등을 하다 사업에 실패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왔다. 정선희와의 결혼이 경제고 때문이라는 소문이 퍼져 마음 고생을 하기도 했다. 안재환은 보름 전께 집을 나가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다는것.

정선희를 비롯한 가까운 지인도 연락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선희는 전날 안재환이 펼쳐왔던 화장품의 동업자를 만나 사업과 관련된 얘기를 나눴다. 여기에서도 정선희는 안재환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전했다.

안씨의 소속사 관계자도 “발견 당시 시신 부패 정도가 심해 경찰이 신원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요청한 상태”라며 “우리는 단지 시신만 확인한 상태다. 부검을 해봐야 사망 원인을 알 수 있다”고 침통해 했다.

경찰은 “숨진 안씨의 옆에서 유서와 소주병이 나왔고 철판 위에 연탄 두 장이 피워져 있었다”며 “시신이 부패된 상태로 보아 2∼3일 정도 지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골목길에 안씨의 차가 오랫동안 주차돼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주민의 신고로 안씨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경찰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