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농협·파인스트리트, 우투증권 인수 격돌

입력 2013년10월21일 19시43분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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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파전 예상

[여성종합뉴스]  우리금융이 21일 우투증권과 우리아비바생명, 우리자산운용,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파이낸셜, 우리F&I 등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예비 입찰을 마감한 결과 임영록 KB금융 회장과 임종룡 농협금융 회장은 우투증권 인수 의지를 강력히 드러낸 바 있다.

따라서 우투증권 패키지 매각 예상가는 1조5천억~2조원으로 추정된다. 내달 말에 본 입찰이 이뤄지며 우선협상대상자는 내년 1월 중에 결정될 예정이다.

당초 금융위원회 산하 공자자금관리위원회는 '1+3' 패키지로 우투증권을 기본으로 우리자산운용, 우리아비바생명,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4개 계열사를 묶어 파는 방식을 제시했다. 우리파이낸셜과 우리F&I는 개별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KB금융과 농협금융, 파인스트리트는 우투증권과 우리아비바생명, 우리자산운용, 우리저축은행 패키지 전체 매입을 희망했다.

앞서 파인스트리트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 기업금융(IB) 업계에서 세계적으로 성공한 인물인 윤영각씨가 회장으로  "우투증권 패키지를 일괄 매입하는 쪽으로 예비 입찰을 했다"면서 "파인스트리트가 직접 책임 경영을 한다는 점에서 기존 투자자문사와 다르면 자금 조달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우투증권 패키지 일괄 인수를 추진할 것으로 보였던 대신증권은 우리파이낸셜과 우리F&I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서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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