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당사 압수수색'친박단체 비리 의혹'

입력 2017년08월11일 15시1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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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기국 집행부 불법 자금 모금·공금 횡령 의혹

[여성종합뉴스]11일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전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있는 새누리당 당사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파면된 박근혜(65)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집회를 주도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 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집행부의 불법 자금 모금과 공금 횡령 의혹을 수사 중이다.


박사모(박근혜를사랑하는모임) 정광용(59) 회장 등 탄기국 핵심 관계자 5명은 지난2016년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친박집회 현장 모금과 광고 등을 통해 약 40억3004만원을 불법 모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탄기국은 박 전 대통령 파면 이후 '대통령 탄핵무효 국민저항총궐기 운동본부'(국민저항본부)로 이름을 바꾸고 지난4월5일 새누리당을 꾸려 정당 활동도 병행했다.


정 회장 등은 탄기국을 통해 모금한 거액의 후원금을 유용했다는 의혹이다. 


박사모 계좌 잔액은 2016년 10월까지 140만5790원 적자였으나 후원이 시작된 11월 돌연 5709만7520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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