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RFID 개별계량기 지원 확대

입력 2017년08월17일 17시4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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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RFID 개별계량기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구로구가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억제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RFID 개별계량기 68대를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RFID 개별계량기는 음식물쓰레기 종량기에 카드를 대고 쓰레기를 버리면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자동으로 계량해 버린 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구로구는 지난달 14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RFID 개별계량기 지원 신청을 받았다. 8개 공동주택을 선정해 최초 기기 구매비와 설치비를 지원한다. RFID 계량기의 배출량, 배출원 등의 데이터와 수수료 관리, 기기 운영 실태 등도 관리한다. 설치 대상 공동주택은 기기 유지관리와 RFID 카드 관리, 세대별 수수료 부과·납부 등의 업무를 맡는다.


추가 설치가 완료되면 관내 공동주택 12%가 RFID 계량기를 사용하게 된다. RFID 계량기는 1대당 70세대가 사용 가능하며 구로구에는 현재 7개 단지 61대가 설치돼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지난해 음식물류폐기물 대형감량기, RFID 개별계량기 설치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관내 쓰레기 배출량을 전년도 대비 12% 이상 감량하는 성과를 올렸다”며 “앞으로 RFID 개별계량기 보급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구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대형감량기와 RFID 개별계량기 설치지원,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경진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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