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젖소 보증씨수소‘남대봉’, ‘망운대’ 2마리 선발

입력 2013년10월24일 14시37분 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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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방과 유단백 생산, 유방과 발굽 개량에 도움

[여성종합뉴스/정대성수습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젖소 보증씨수소 2마리 ‘남대봉’과 ‘망운대’를 새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은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소장 유중진)에서 37차 후대검정을 수행하고,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의 국가단위 유전능력 평가를 통해 이뤄진 것이다.

‘남대봉’과 ‘망운대’는 농협에서 공시한 후보씨수소 8마리 중 젖소 선발기준인 체형능력종합지수(KTPI)가 상위 5.1 %, 5.7 %를 각각 차지했으며, 한국종축개량협회의 외모심사 결과 품종특징과 유용특질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대봉’의 유량, 유지량과 유단백량의 유전능력은 각각 +18.2kg, +11.3kg, +6.0kg으로 유지방 생산에 유리하며 유지량과 체세포점수의 유전능력이 각각 상위 5.6 %, 4.3 %로 매우 우수하다.

또한 앞유방 붙음성 등 6개 형질로 구성된 유방종합점수는 상위 1.4 %, 옆에서 본 뒷다리 등 3개 형질로 구성된 지제종합점수는 상위 11.6 %로 유방과 지제(발굽) 개량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망운대’의 유량, 유지량과 유단백량의 유전능력이 각각 +174.2kg, +11.8kg, +9.5kg으로 유지방과 유단백량 생산에 유리하며 유지량과 유단백량의 유전능력이 각각 상위 4.7 %, 11.6 %로 우수하다.

유방종합점수와 지제종합점수는 각 각 상위 12.7 %, 17.6 %로 역시 유방과 지제(발굽)의 개량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 가축개량평가과 박병호 연구사는 “이번에 선발한 ‘남대봉’과 ‘망운대’는 체형능력종합지수(KTPI)가 모두 상위 10 % 이내에 드는 매우 우수한 개체로 농가의 젖소 개량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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