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바르는 항생제 올바로 사용하기’ 발간

입력 2013년10월25일 11시40분 정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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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바르는 항생제 올바로 사용하기’ 발간 식품의약품안전처, ‘바르는 항생제 올바로 사용하기’ 발간

[여성종합뉴스/정대성수습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일반의약품 연고 또는 크림 등의 제형으로 피부에 바르는 항생제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 안전사용 매뉴얼] ‘피부에 바르는 항생제, 안전하게 사용하세요!’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바르는 항생제는 베이거나 긁힌 작은 상처, 경미한 화상 등 피부의 작은 상처에 세균이 증식하는 것을 막거나 파괴하여 상처 치유를 돕는 ‘국소 외용제’이다.

바르는 항생제 중에서도 사용기간이 비교적 짧고 가벼운 상처에 사용하는 일부 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다만, 스테로이드 성분 등이 추가된 외용제 및 정제, 캡슐 등 먹는약, 주사제 등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해야 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주요 내용은 ▲성분 및 효능·효과 ▲사용 시 주의사항 ▲보관방법 등이며, 일반소비자가 이해하기 쉽게 자세한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다.

<바르는 항생제 성분 및 효능·효과>

일반의약품으로 바르는 항생제 성분은 푸시딘산, 무피로신, 겐타마이신 등이 있다.

허가 받은 효능·효과는 종기, 모낭염, 상처로 인한 세균성 피부 감염증 등이다.

연고나 크림으로 된 제형이 대부분이며, 약물이 도포된 필름을 상처 부위에 붙이는 첩부제도 있다.
 

사용시 주의해야할 사항은,

일반적으로 약을 바르기 전에 손과 상처부위를 깨끗이 하고 소량을 1일 1~3회 상처부위에 바른다.

바르는 항생제는 외용으로 피부에만 사용하고, 눈 주위나 안과용으로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실수로 눈에 들어갔을 경우 깨끗한 물로 충분히 씻어내도록 하고,

약을 바른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고, 약이 묻은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아야 하며,

사용 전 첨부문서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약을 바른 후 피부과민반응(화끈거림, 찌르는 듯한 아픔 또는 통증, 가려움, 발진 홍반 등)이 나타나거나 심해지는 경우 즉시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고,과량 또는 장기간 사용할 경우 더 이상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현상, 내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증상에 맞는 사용기간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바르는 항생제의 사용기간은 1주일 이내로 하고, 이 기간을 넘겨도 효과가 없는 경우 사용을 중지하고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바르는 항생제는 ‘국소 외용제’이므로, 넓은 부위에 바르는 경우 흡수가 증가하여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임신 또는 수유 중인 부인, 1세 미만은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바르는 항생제의 보관방법>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게 보관하고, 다른 용기에 바꾸면 오용의 우려가 있을 수 있어 원래의 용기에 담아 보관하고, 사용 후 뚜껑을 꼭 닫아 사용설명서와 함께 보관한다.

사용기한을 반드시 확인하고, 변색된 경우 사용하면 안된다.

식약처는 항생제는 올바르게 사용하지 못하면 감염증에 효과가 없거나, 세균의 내성이 발생되어 항생제가 듣지 않을 수 있으므로 개인별 상태에 따라 적절한 약물의 사용이 중요하며, 의사 또는 약사와 사전에 상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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