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친목단체 느티나무회, 아름다운 선행 앞장

입력 2017년09월13일 07시0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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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쌀 전달식’ 갖고 관내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백미 1,000kg(10kg/100포) 기탁

동대문구 느티나무회 직원들과 이병삼 복지환경국장(왼쪽 네 번째) 및 심재권 동대문구 푸드뱅크마켓 관장(왼쪽 다섯 번째)이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대문구 공무원 친목단체인 느티나무회(회장 강영욱, 주차행정과)에서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느티나무회에서는 12일, 동대문구청 5층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 갖고 관내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백미 1,000kg(10kg/100포)을 기탁했다.


기탁받은 쌀은 가을 수확 전 쌀 기탁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대문구 푸드뱅크마켓에 전달, 회원 1200여명이 민족 명절 한가위를 보내는 데 요긴하게 쓰일 예정이다.


느티나무회장 강영욱 주무관은 “작은 정성이지만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관내 어려운 가정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고 나눔 실천에 솔선수범하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아울러 직원들 간 나눔 문화가 확산되어 따뜻한 동대문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 느티나무회는 동대문구 입사동기 직원 6명이 모여 2014년 결성한 친목단체다. 지난해 틈새계층 가정에 매달 17만원씩 지원하는 등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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