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하우스 "재검사도 발암물질 검출"..진심 사과

입력 2013년10월30일 19시21분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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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제품 판매 중단전량 폐기 및 환불 시행

[여성종합뉴스] ] 베이직하우스(084870)가 청바지 안전성을 재검사한 결과에서도 발암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회사 측은 관련 제품을 전량 폐기하고, 사용 기간과 무관하게 교환 및 환불을 시행키로 했다.

베이직하우스는 두 곳의 공인시험기관에 청바지 안전도 테스트를 의로한 결과, 발암물질인 아릴아민이 일부 부자재 접합 부위에서 기준치(30㎎/㎏)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은 “기존 자체 원단 테스트 결과와는 달리 새롭게 실시한 완제품 테스트에서 아릴아민이 검출된 것에 대해 고객 및 소비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연맹은 베이직하우스의 청바지에서 아릴아민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베이직하우스는 이에 반발해 한국의류시험연구원과 한국섬유시험검사소에 다시 검사를 의뢰해 안전도 테스트를 거쳤다.

이어 “청바지 원판의 재테스트 결과는 적합 판정을 받았지만 일부 부자재에서 해당 성분이 검출된 것은 ‘건강한 상품을 공급한다’는 회사의 기준에 용납할 수 없는 결과”라며 “검출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확실하게 수립해 향후 제품 개선 방안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덧붙였다.

베이직하우스는 지난 28일 수거 조치한 청바지 제품에 대해서는 전량 폐기처분하고, 해당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는 사용 기간과 무관하게 교환 및 환불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또 염료가 사용되는 틴 및 오일 공정이 적용된 타 청바지 제품들에 대해서도 재테스트를 실시해 안전성을 검증하고, 안전성이 검증될 때까지 해당 제품들 역시 판매를 중단키로 했다.

베이직하우스 관계자는 “청바지 제품에 대한 생산 매뉴얼을 강화하고 생산 공장에서 대한 관리감독 체계 역시 대폭 강화해 유해물질 검출 가능성을 최소화 하겠다”며 “향후 청바지 제품의 안전성 테스트는 원단 상태가 아닌 완제품 상태에서 실시하고,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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